오석원 교수가 유교의 본질을 설명하고 있다.
김진태 유림이 시조창을 하고 있다.
조철제 전문위원이 신라국학의 기원을 설명하고 있다.
울산향교(전교 이동필)는 지난 8월24일 유림회관 2층에서 유교아카데미 10차 교육을 실시했다.
첫 번째 강의는 오석원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유교사상의 본질과 대동의 세계'를 강의했다. 오 교수는 “유교는 권위적이고 체제 옹호적이며 여성 차별적으로 인식되어 있지만, 본질은 그렇지 않다. 유학은 종교의 초월성보다는 현실중심의 학문으로 긍정적 자세로 현실 속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교육”이라고 했다.
두 번째 강의는 조철제 경상북도문화재전문위원이 '향교교육의 연원(淵源)인 신라 국학의 성립과 전래'에 대하여 강의했다. 조 전문위원은 “우리나라 향교의 교육의 연원은 682년(신문왕 2) 국학 설립으로 보지만, 박혁거세 개국(BC 57년) 이후 739년 동안 아무런 제도가 없는 교육의 공백상태라고 보지 않는다. 명시되지는 않았지만 인재를 선발하여 교육을 시켜서 관리를 등용하였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문자유입을 연표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휴식시간에는 김진태 원로 유림이 옛날 태화루에 걸렸던 매월당의 시 “태화루”를 자필로 쓴 것을 설명하고 창을 불러 수강생들에게서 많은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