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시 기장경찰서장이 초헌관 분정기를 받기 전 문묘를 향해 사배를 하고 있다.
신목동 전교와 정명시 기장경찰서장, 기장향교 유림들이 추기초선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기장향교(전교 신목동)는 지난 8월29일 유림회관(당호 집인관)에서 신목동 전교, 오하수 유도회장, 원로, 시장의, 유림대표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기2569년 추기석전 헌관 및 제집사자 선정을 위한 초선을 개최했다.
이날 김두호 사무국장(성균관 감사)의 사회로 진행된 초선은 신목동 전교의 주재로 진행됐다.
신목동 전교는 인사말을 통해 “석전을 엄수함에 있어 공부자의 유업을 기리고 전통문화를 전승, 계승, 보전하기 위한 예를 다 갖추고 유림단합과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첨명했다.
이어 오하수 유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가오는 석전을 위해 유능한 헌관 및 제집사자를 천망하여 석전이 원만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유림들을 격려했다.
이날 초선에서 초헌관으로 분정받은 정명시 기장경찰서장은 오후 4시 30분 향교 명륜당에서 초선기를 전수받는 행례를 거행했다.
초헌관으로 제수받은 정명시 기장경찰서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400년 전 기장향교 향안에 기록되어 있는 8가(김해 김씨, 광산 김씨, 청도 김씨, 밀양 손씨, 해주 오씨, 영월 신씨, 차성 이씨, 동래 정씨) 열세 분 중 동래 정씨 후손으로서 선대의 유업을 이어가는 중요한 위치를 선택받아 가슴 벅찬 뿌듯함을 느낀다. 전통문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후손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 많은 지도편달을 바란다”며 석전의 의미를 되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