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청년유도회에서 가을 문화체험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홍천청년유도회(회장 안상호)는 지난 10월19일 유림 30여 명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역사마을인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등을 돌아보는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홍천 청유는 2009년부터 도내 향교의 건축 및 역사를 찾아가는 교육체험과 복원된 옛길답사 등을 5년째 시행하고 있다. 금년 처음으로 타 시·도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역사마을을 돌아보며 역사를 이해하고 전통적 주거문화와 유교적 선비문화를 확인하는 역사체험의 장으로 확대시켰다.
1993년 제2대 회장을 역임하며 가장 원로로 활동하고 있는 강대현(65) 유림은 “청년유도회가 많은 활동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었던 것은 스스로를 낮추고 향토사랑 정신과 선조들의 슬기를 직접 느끼며 봉사하는 심성을 키운 회원들의 역할이 컸다. 지자체 및 각 산하단체와 봉사단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주어진 여건에 최선을 다하는 회원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 유림으로서 본분을 지켜 스스로의 자세를 돌아보고 회원 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화합하여 향토에 봉사하는 소중한 단체가 되도록 더욱 심기일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청년유도회는 1991년 창립되어 매년 성년의 날 전통 관·계례식과 도배식을 주관해 오고 있다. 학생 장학금 및 학교 봉사클럽 운영비 지원, 향토 축제의 전통행사 운영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홍천 지역 30대에서 65세까지 60여 명의 회원이 세대간 격차를 줄이고 왕성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