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헌관이 전폐례를 행하고 있다.
장성향교(전교 문영수)는 9월12일 오전 11시 대성전에서 공자와 여러 성현들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는 공기 2569년 추기석전대제를 성황리에 봉행했다.
이날 행사는 박래호 전 성균관 부관장을 비롯한 김영풍 성균관유도회 장성지부회장, 정춘자 여성유도회장, 박춘곤 장성 승문회장과 유림, 장의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장성향교는 공자를 비롯한 4성현과 송조 2현 그리고 우리나라 18현 등 총 25위의 신위를 모시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시작을 알리는 창홀과 향을 피우고 행사를 준비하며 5성현에게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향촉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예례로 순으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초헌관에는 차상현 장성군의회 의장, 아헌관에는 이기선 농협중앙회 장성군 지부장, 종헌관에는 김영일 장성군 산림조합장이 맡아 헌작 분향했다.
한편, 문영수 전교는 “석전은 제자가 스승을 받드는 교육문화의 훌륭한 미덕을 계승하는 자리로 장성군이 청렴, 절의, 의기 고장임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림회원 모두가 함께 전통문화를 이어가고 충효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는 장성향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