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6 주한미군 평택기지 사령관 부부가 전통혼례 체험을 하고 있다.
관내 어린이들이 과거 시험을 체험하고 있다.
지난 9월15일 평택향교(전교 최학수)가 활짝 열렸다. 평택향교와 국제교류재단은 지난 4월에 이어 9월15일 토요일 12시부터 18시까지 평택향교에서 '평택향교 문화제'를 개최했다.
조선 지식인 선비가 갖추어야 할 6가지 덕목인 군자육예(君子六藝), 예(禮)/악(樂)/사어(御)/서(書)/수(數)를 주제로 펼쳐진 평택향교 문화제는 천연염색, 솟대 만들기, 활쏘기 체험 등 10가지 전통문화체험과 더불어 궁중검무, 강강술래, 퓨전난타, 태권도 시연 등 공연으로 평택시민과 주한미군 등 거주 외국인 등과 함께 했다.
특히 의혼(議婚), 대례(大禮), 후례(厚禮)의 세 가지 절차로 진행되는 전통혼례 재현을 통해 거주 외국인들은 한국의 특별한 결혼문화를 체험했다.
평택의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펼친 본 행사에서 한복을 입고 오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했고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가을날에 평택향교라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에서 평택시민과 외국인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참가자들은 전통혼례체험을 하게 될 외국인 부부의 하객도 되어 보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최학수 평택향교 전교는 "조선의 지식인 선비가 갖춰야 할 덕목을 주제로 다양하게 마련된 체험과 공연이 거주 외국인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 가까운 우리 지역 문화재에서 가족과 함께 유익한 한때를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 한국문화체험 제공을 통한 국제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