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철원 포충사 추계제향 봉행

철원 포충사(철원읍 화지리)에서는 지난 9월22일 오전 11시 2018년도 추계제향이 오창석 철원향교 전교, 전현일 원장을 비롯한 지역내 유림 및 안동 김씨 문중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초헌관은 허윤 철원 부군수, 아헌관은 김원호 김씨문중 파종회장, 종헌관 한기호 전 국회의원이 맡아 헌작했으며 집례는 이주섭 장의가 맡았다. 포충사

이주섭 기자 2018. 10. 5.

철원 포충사(철원읍 화지리)에서는 지난 9월22일 오전 11시 2018년도 추계제향이 오창석 철원향교 전교, 전현일 원장을 비롯한 지역내 유림 및 안동 김씨 문중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초헌관은 허윤 철원 부군수, 아헌관은 김원호 김씨문중 파종회장, 종헌관 한기호 전 국회의원이 맡아 헌작했으며 집례는 이주섭 장의가 맡았다.

 

포충사는 조선 광해군 시절 명나라의 요청으로 만주 건주위에서 발호한 후금을 정벌하기 위해 좌영장으로 출전하여 조선군의 기개와 용맹을 떨치고 전사한 철원출신 명장 김응하 장군의 충절을 기리위 위해 건립된 사우 및 서원으로 매년 봄 가을로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당시 만주 부차령 심하전투에서 김 장군은 3000명의 군사로 1만 명이 넘는 후금의 군대와 맞서 싸우다 끝내 항복하지 않고 장렬하게 전사했다. 함께 싸우던 명나라 군대는 후금군에 괴멸됐으며 조선군의 총사령관 격인 강홍립 도원수는 휘하 장병들을 이끌고 적에게 투항했다.

 

훗날 명나라는 김장군의 임전무퇴(臨戰無退) 군인정신에 감복해 요동백의 시호를 보내왔으며 조선 조정에서는 영의정과 충무공의 시호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