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향교 유림회관에서 기로연이 열리고 있다.
창원향교(전교 이정록)는 지난 11월12일 유림회관 3층 강당에서 경로효친의 뜻을 기리는 기로연이 열렸다.
창원향교는 해마다 봄에 기로연을 열었으나 올해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행사를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할 것인지 의견이 분분했었다. 이에 이정록 전교는 장유유서와 경로효친의 정신을 젊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의미에서 기로연 행사를 하는 것이 어른을 모시는 도리라 여기고 올해만은 가을에 행하게 됐다.
매년 기로연 행사를 열어 온 창원향교에는 어르신들께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연장자를 공경하는 분위기를 위해서 상차림을 올리고 가수를 불러 흥을 돋우는 행사를 했다. 올해는 3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을 했다. 이날 참석한 어르신 중 한분은 “오늘은 좋은 날입니다. 나이 많은 사람들 중에서 제가 좀 젊어 보여서 기분이 좋구요. 즐거운 자리를 마련한 향교에 감사하죠”라는 마음을 표현 했다.
축사를 통해 이기태 의창구청장은 “어르신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살아왔기에 우리나라가 발전했습니다. 앞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정책을 끊임없이 개발하겠습니다”라고 약속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