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운조루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풍향교(전교 곽호탁)는 지난 11월20일 향교 원로 곽동후. 곽화순. 이상호 외 21명과 김상화 유도회장 등 유림공로자 20명과 함께 전남 구례에 있는 운조루를 둘러보고 오미동들녘밥상에서 기로연을 성대히 개최했다.
운조루에 있는 목독의 마개에는 <타인능해(他人能解)> 즉 ‘누구나 쌀뒤주를 열 수 있다’라는 글귀를 써두어 배고픈 사람은 누구든 쌀을 꺼내 끼니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음덕을 베풀고 적선을 하는 것이 돈을 가진 자의 도리임을 보여 주고 있다.
이를 본 모 원로유림은 “지금 성균관의 수장들이 화합을 못 이루고 갈팡질팡하는 작태가 온 국민에 치욕임을 알고 있는지” 라며 한탄했다.
우리 유림 모두가 하루빨리 유가의 위상을 바로 세워 후세 유교문화에 흠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