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언양향교, 전통혼례로 물들다

언양향교에서 주관하는 전통혼례식이 준비되고 있다. 전통혼례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언양향교(전교 복인규)에서 지난 10월20일 전통혼례가 거행됐다. 초혼 한 쌍, 재혼 두 쌍, 결혼 25주년 기념 은혼식 한 쌍, 총 네 쌍의 전통혼례식이 예법에 따라 치러졌다. 명륜당 마당에 설치된 초례청에서 거행된 혼례식에서 주례는 복인규 전교, 집례는 강준상

유진오 기자 2018. 10. 22.

언양향교에서 주관하는 전통혼례식이 준비되고 있다.


전통혼례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언양향교(전교 복인규)에서 지난 10월20일 전통혼례가 거행됐다. 초혼 한 쌍, 재혼 두 쌍, 결혼 25주년 기념 은혼식 한 쌍, 총 네 쌍의 전통혼례식이 예법에 따라 치러졌다.

명륜당 마당에 설치된 초례청에서 거행된 혼례식에서 주례는 복인규 전교, 집례는 강준상 의전수석장의가 맡았다.

신부들은 짧은 거리이지만 별채에서 가마를 타고 혼례청 입구로 이동했다. 혼례는 사물놀이패의 축하공연으로 한껏 분위가 무르익은 가운데 가족, 친지, 하객들의 축하 속에 진행됐고, 식순에 따라 주례 입장, 점촉, 신랑·신부 입장, 전안례, 관세, 교배례, 근배례, 예필, 기념 촬영, 폐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 향교에서 하루에 4쌍이 전통혼례를 올리는 사례는 흔치 않다. 여러 가지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에 다가가는 언양향교의 노력이 지역민들에게 잘 알려진 결과로 언양향교에서는 울주군민뿐만 아니라 원하는 울산시민 누구에게나 신랑·신부에게 전통혼례 집례와 비품 등 전통혼례에 관련된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