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언양향교, 김영진 서예강사 서각전시회 열어

작품 앞에 선 김영진 서예가 언양 향교(전교 복인규) 서예교실강사 솔뫼 김영진 서예가의 서각 전시회가 지난 11월6일부터 11월11일까지 울산시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병풍 1점, 서예작품 15점, 서각과 전각 16점 모두 32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김영진 서예가의 이번 전시회 특징은 글씨로 다양한 표현을 위해 기존 종이 재료에 국한하

강갑회 기자 2018. 11. 12.

작품 앞에 선 김영진 서예가


언양 향교(전교 복인규) 서예교실강사 솔뫼 김영진 서예가의 서각 전시회가 지난 11월6일부터 11월11일까지 울산시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병풍 1점, 서예작품 15점, 서각과 전각 16점 모두 32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김영진 서예가의 이번 전시회 특징은 글씨로 다양한 표현을 위해 기존 종이 재료에 국한하지 않고 나무, 돌, 물감, 초, 금분을 활용함으로써 서체와 재료, 작품 형태의 다양성이 두드러진 점이다.

각 재료에 맞는 서체로 글씨를 써서 서예의 예술성과 개성미가 돋보이는 작품을 전시해 관람자의 관심을 끌었다.

김영진 서예가는 “좋은 작품을 위하여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지만, 전통예술은 욕심내지 않고 오랫동안 몰입하여야만 예술성과 수월성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국보 285호인 반구대암각화의 고래와 여러 동물의 그림을 소형으로 전각해 전시한 것은 울산의 품격 있는 관광 기념상품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영진 서예가가 지도하는 언양향교의 서예교실에는 성인과 학생 30여 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개인 수준에 맞는 개별화 지도로 교육이 이뤄지고 있고 연말에는 수강생들의 작품전시도 계획돼 있다.

한편, 김영진 서예가는 2014년 울산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작가로 선정돼 개인전을 열었으며, 이번 전시는 그의 두 번째 개인전이다. 울산 전국서예문인화 대전 대상을 받은 김영진 서예가는 현재 울산미술협회 한문 서예 분과장을 맡고 있다.


반구대 암각화를 전각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