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호 경상북도 청년유도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경상북도 청년유도회(회장 강일호)는 지난 12월13일 이용태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을 초청해 ‘선비정신과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선비문화 포럼을 개최했다.
안동시에 위치한 경상북도유림회관에 관내 유림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된 이번 포럼은 2014년 올 한해 영덕, 영주, 포항, 예천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선비문화포럼을 종합하는 의미를 가진다.
최근 세계 인류철학으로 주목받고 있는 동양철학, 특히 유학의 선비정신과 인문학적 가치에 대해 알아보고 확산하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경상북도 청년유도회 전국경전암송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김주태 선생의 주역 성독으로 행사의 막을 열었다.
이용태 이사장은 인문학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경제 성장기에 먹고살기 바빴던 사람들이 사람답게 사는 법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인문학이 대 유행이다. 과거 인문학을 실천하는 주체였던 선비정신에 대해서도 여러 곳에서 깊이 연구 중이다. 선비들은 깨어있는 정신을 통해 인생의 목표를 설정하고 대의를 위해서 자기수양하고 이를 실천했다. 현대인들도 부단히 공부하고 깨어있는 정신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일호 경상북도 청년유도회 회장은 “안동청년유도회를 비롯한 경북 각 지역에서 유림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수년째 이어오고 있는 선비문화포럼이 그 동안 의제로 삼아 온 제례문화, 유학의 현대화, 선비정신, 가정교육, 우주관과 세계관 등 과제들이 향후 현대인들이 유학을 제대로 알고 생활화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광림 국회의원과 장대진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중국에서 최근 한국에 많은 관심을 갖고 투자하고 있다. 3대문화권 사업의 일환인 안동 도산의 유교테마파크 등 대형 사업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 이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청년유도회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