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지명이 고려 현종 9년에 처음 사용됐다는 학술연구 결과가 나온 가운데 ‘홍천 정명(定名) 1,000년 선포식’이 오는 12월31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홍천군은 홍천 정명 천년 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천년의 희망찬 시작을 알리며 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로 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고구려 시대에 ‘벌력천현’, 신라시대에 ‘녹효현’으로 불리다가 고려 현종 9년 서기 1018년에 ‘홍천’으로 불렸다는 연혁을 소개한다.
내년에는 홍천 천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학술대회를 열어 홍천의 비전을 모색하고 군민 헌장 제정, 군민의 노래 재제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홍천 정명 천년과 연계해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을 열고 동학농민운동 최후 전투전적지와 한서 남궁억 선생 무궁화 보급 발상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애국충렬의 고장 홍천의 역사책’을 어린이용, 학생용, 일반인용으로 나눠 제작, 배포해 군민들의 애향심을 높이는 방안도 제시하고, “홍천 정명 1,000년을 맞아 지역의 역사를 재조명, 자랑스러운 홍천의 역사이자 대한민국의 역사로 정립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