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공 묘소에서 동지제를 지내고 있다.
영호재에서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여산송씨 시조 유익공(惟翊公) 무술년 동지제(冬至祭)가 지난 12월22일 오전 10시 전북 익산 홍능에서 전국에서 모인 300여 명의 종원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봉행됐다.
송태종 집례의 창홀에 따라 봉행된 이날 동지제 초헌관은 송주항, 아헌관은 송찬백, 종헌관은 송태영, 축관은 송갑호, 진설은 송선섭, 봉향은 송기표, 봉로는 송종현, 사준은 송기표, 봉작은 송종현, 전작은 송태섭, 찬인은 송기신, 찬창은 송기홍 종원이 각각 소임을 맡았다.
이어 산신제는 초헌관 송원호, 아헌관 송영수, 종헌관 송원도, 집례 송재주, 축관 송일형 종원이 맡았다.
원래 동지사(冬至祀)란 황실(皇室) 또는 왕실(王室)에서만 지내는 궁중의 제사(祭祀)로 일반 사대부, 평민은 지낼 수 없는 예제(禮祭)이나 정렬공 송송례(宋松禮)의 충정에 원종(元宗)이 감탄해 정렬공의 시조묘는 동지사를 모시게 조정에서 교지를 하사(下賜)했다.
더욱이 평민이나 사대부의 묘는 능(陵)이라 부를 수 없는 것이 우리 조상의 예법이나 오직 정렬공의 묘만이 공의 빛나는 위업을 기려 고려 충렬왕의 교지로서 홍능(洪陵)이라는 능칭(陵稱)을 하사(下賜) 받음은 송문(宋門)의 자랑이다. 대명당지는 자신을 보호할 자손을 낳는다.
산신제가 끝나고 시조공 묘소 바로 아래에 있는 2세 문학공 숙문(淑文) 묘소에서 초헌관 송주태, 아헌관 송임태, 종헌관 송국태, 집례 송필원, 축관 송봉옥이 소임을 맡아 묘제를 지냈다.
묘제가 끝나면 묘소 아래에 있는 영호재(永護齋)에서 집례 송명우의 창홀에 따라 3세 삼재공 송희식(宋希植)은 초헌관 송희원·아헌관 송성복·종헌관 송인찬, 축관 송정동, 4세 정렬공 송송례(宋松禮)는 초헌관 송근섭·아헌관 송구섭·종헌관 송양건, 5세 양익공 송분(宋玢)은 초헌관 송홍섭·아헌관 송계현·종헌관 송영기, 축관은 송기용이 각각 소임을 맡아 제향을 봉행했다.
그리고 장자인 5세 문숙공 송염(宋琰)과 그의 아들 원윤공 송운(宋惲), 밀직공 송방영(宋邦英), 소윤공 송원미(宋元美)는 따로 제단에서 제향을 봉행한다.
여산송씨 시조 고려 진사 유익과 그의 아들 숙문의 묘소는 호남 고속도로 여산휴게소 동쪽인 전북 익산시 여산면 문수동으로 천호산(天壺山) 아래에 있다. 그리고 5세 문숙공 염의 제단은 영호재에서 600m 정도 아래에 있는 동산에 제단이 있다. 매년 동지날에 동지제를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