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울산향교 전교 겸 울산향교재단 이사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
김규섭 청년장의가 윤리헌장을 낭독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안건 설명을 듣고 있다.
박선덕 교사가 성균관장 특별공로상을 받고 있다.
울산향교(전교 이동필)는 3월7일 김석환·이세걸·엄주환·유향근 원로 유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림회관에서 2019년도 유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문묘향배, 윤리선언문 낭독, 의장인사, 상정안건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필 전교는 인사말에서 “공부하고 실천하는 유림이 되어야 한다. 덕망을 갖추면 본인이 나서지 않아도 주변에서 먼저 안다”며 하고 유림들의 학습을 강조했다.
구순의 김석환 원로 유림은 축사에서 “서조(西潮)가 범람하여 사회가 혼란해졌다고 하지만, 윤리헌장대로 실천하게 되면 사회는 절로 맑아지고, 또 세계에서 일등 국민이 된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병영초등학교(울산광역시 중구) 박선덕 교사가 김영근 성균관장으로부터 공로표창을 받았다.
박교사는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문묘제례의 교육적 의미 탐색」이라는 주제로 석사학위논문을 발표(본보 3월1일자 오현주 기자 기사 참조)했으며, 이동필 전교가 공로표창을 전수했다.
안건의결에 앞서 감사보고에서 방영환감사는 향교운영과 시설관리적인 면에서 구체적으로 세부사항을 지적하며 “개선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울산향교 임원선거 관리규칙 개정에서는 울산향교운영규정 제7조 전교선거방법에 “원로회의에서 추대하여 유림총회에서 선출할 수 있다”를 추가해 개정했다.
이동필 전교는 제안 설명에서 역대 원로 전교들 중에 전교 선거 여파로 많은 갈등이 생겼고, 또 덕망 있는 원로들이 향교 출입을 하지 않았다며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유림들은 개정안 만장일치 통과로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