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헌관 황천모 상주시장이 초헌례를 하고 있다.
제1회 상주 효열 표창식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상주향교(전교 금중현)는 3월11일 상주향교 명륜당과 대성전에서 공기 2570년 춘기석전을 봉행했다.
이날 석전에는 지역 유림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초헌관은 황천모 상주시장, 아헌관은 강성모 상주경찰서장, 종헌관은 정훈탁 상주소방서장, 동분헌관은 김희근 함창중고등학교장과 최대문 중앙초등학교장, 서분헌관은 오규섭 문화예술과장과 장운기 남원동장이 맡았다.
집례는 조재석 장의, 대축은 여성동 장의가 맡아 이종욱 장의의 집필로 정성스럽게 대제(大祭)를 봉행했다.
이어 상주향교에서 금년에 처음으로 실시하는 제1회 상주향교 효열 표창이 있었다.
효열 표창은 상주향교의 회중으로 향토기업인 ㈜동천수의 후원을 받아 상주시장과 상주향교 전교가 공동으로 시상을 했으며 우복 정경세 선생의 14종부인 이준규 씨(여, 75세)를 대신해 장남인 정춘목 씨가 받았다.
(사)한국문인협회 박찬선 부이사장이 짓고, 소파 윤대영 작가가 글씨를 써 만든 '종부의 길'이란 축시를 담은 족자를 만들어 표창과 함께 헌시 낭독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씨는 일찍이 부군을 여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슬하 2남2녀의 자녀들을 올바르게 성취(成就)시켰으며, 종부로서 ‘봉제사(奉祭祀) 접빈객(接賓客)’을 일상의 생활 속에서 타의 모범이 되었다.
금중현 전교는"특별히 오늘은 우리 향교에서 처음 실시하는 효열상을 시상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여긴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동천수의 후원을 받아 매년 춘계 석전 후에 표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천모 상주시장은 상주향교의 초헌관으로서, “유학의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 실현의 본 뜻을 되새기고, 예와 덕이 사회의 기반이 되는 전통문화로 계승되면서, 수상자인 이준규 여사의 그간의 공덕을 치하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