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전대제 제관들이 대성전으로 입소하고 있다.
참례자들이 도열해 있다.
초헌관이 삼상향하고 있다.
거창향교(전교 김삼수)는 3월11일(음력 2월5일) 거창 유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기 2570년 춘기석전대제을 봉행했다.
추기석전 제관으로 초헌관은 유학 조성진, 아헌관은 유학 하호용, 종헌관은 김병개 전의, 동종분헌관은 김환철 전인, 서종분헌관은 유학 최영준, 대축은 신춘성 청년유도회 지부장, 집례는 박성백 전학, 당하집례는 최기옥 유림이 맡았다.
거창향교는 공자를 비롯한 5성, 송조 6현, 공문 10철, 동국 18현 등 성현 39위의 학덕을 기리고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봄(음력 2월 상정)과 가을(음력 8월 상정)에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금번 제례는 초헌관이 폐백을 올리고 향을 피우는 전폐례(奠幣禮), 초헌관이 첫 술잔을 올리는 초헌례(初獻禮), 아헌관이 두 번째 술잔을 올리는 아헌례(亞獻禮), 종헌관이 세번째 술잔을 올리는 종헌례(終獻禮), 동종향분헌관과 서종향분헌관이 우리나라 18현과 송조 6현, 공문 10철 등 34현에게 술잔을 올리는 분헌례(分獻禮) 순서로 봉행됐다. 이어서 초헌관이 음복하는 음복례(飮福禮), 축문을 불사르는 망예례(亡瘞禮)를 마지막으로 예필했다.
석전 봉행을 마치고 김삼수 전교는 "이번 석전대제에 같이 한 모든 유림과 헌관, 제집사께 감사드린다. 사도진작에 더욱 힘쓰자"라고 말했다.
박정제 성균관유도회 거창지부장은 "엄숙한 가운데 정성을 다한 석전 봉행이었다"고 인사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