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긍호 의병장 추모제 묘역에서 조용택 원주향교 전교가 헌화를 하고 있다.
민긍호 의병장의 추모제가 원주향교 조용택 전교를 비롯한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긍호 의병장 묘역(원주시 봉산동소재)에서 지난 3월18일 원주시 주최로 치러졌다. 독립군가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시작된 추모제에서 원창묵 원주시장은 “보훈가족이 대우받는 사회가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헌화와 분향이 있은 후 헌작은 초헌에 원창묵 원주시장, 아헌에 이상현 원주시의회의장, 종헌에 김문덕 광복회 원주지회장이 맡았다.
원주시민의 자부심인 민긍호 선생은 조선말기의 의병장으로 본관은 여흥이며 서울출신이다. 1907년 원주 진위대의 정교로 있을 때 군대해산명령이 내리자 의병을 일으켜 제천의병대장 이강년과 합세해 충주 왜병을 공격했고, 양주에서 이인영이 의병을 일으키자 이에 가담했다. 후에 관동군 창의대장이 되어 100여 차례 전공을 세웠으나, 치악산 강림에서 전사했다. 1962년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