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강릉향교, 천년의 축제 강릉단오제와 함께 전통을 이어간다

강릉대도호부에서 영신행차를 준비하고 있다. 참여한 유림들이 시민과 어린이들의 환호에 화답하고 있다. 전통혼례를 시작하기 전 길놀이 행사를 하고 있다. 길놀이 행사와 함께 농악이 펼쳐지고 있다. 신랑 최정민 군이 전안례를 올리고 있다. 내빈과 여성유도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릉향교(전교 김유묵)는 지난 6월3일부터 6월10일까지 8일간 강릉 남대천

어기식 기자 2019. 6. 7.

 

강릉대도호부에서 영신행차를 준비하고 있다.

 


 

 

참여한 유림들이 시민과 어린이들의 환호에 화답하고 있다.

 


 

 

전통혼례를 시작하기 전 길놀이 행사를 하고 있다.

 


 

 

길놀이 행사와 함께 농악이 펼쳐지고 있다.

 


 

 

신랑 최정민 군이 전안례를 올리고 있다.

 


 

 

내빈과 여성유도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릉향교(전교 김유묵)는 지난 6월3일부터 6월10일까지 8일간 강릉 남대천 및 지정행사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강릉단오제와 함께 전통을 이어가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지나온 천년, 이어갈 천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강릉 단오제는 천년을 이어오는 전통 민속 축제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인류의 무형 문화유산이다.

 

강릉단오제는 14개 분야에 72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민속놀이와 체험행사 외에 대관령산신제 등 6개 제례와 전통혼례 등 유교문화가 함께하고 있어 천년의 단오 역사와 함께 강릉향교의 전통이 천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5일에는 강릉단오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영신(迎神) 행차가 있었다. 신을 인간세상으로 기쁘게 맞이하며 단오제단으로 향하는 영신행차는 ‘신통대길 길놀이’라는 이름으로 2만여 시민들이 그 기쁨을 함께 나누며 길 위에서 축제를 만든다.

 

흥겨운 몸짓과 신명나는 이 길놀이행사에 김유묵 강릉향교 전교와 최상은 성균관유도회 강릉지부 회장, 김정기 여성유도회 강릉지부 회장, 김철래 청년유도회 강릉지부 회장, 유도회 읍면동 지회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유림이 유복과 갓을 착용하고 참여했다.

 

시민들은 갓을 쓴 유림들을 환호했고 유림들은 손을 흔들어 화답을 하면서 강릉향교를 홍보하고 유교문화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6월6일에는 단오타운의 아리마당에서 강릉향교와 여성유도회 주관으로 전통혼례가 있었다. 혼례식에는 권성동 국회의원, 심영섭 강원도의회 의원, 홍윤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 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장, 김유묵 강릉향교 전교, 최상은 성균관유도회 강릉지부 회장, 김정기 성균관여성유도회 강릉지부 회장, 김진천·김복기·최융학 강릉향교 원임 전교등 내빈이 참석했다.

 

김순남 여성유도회 총무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혼례식은 ▷초자례, 초녀례 ▷전안례 ▷교배례 ▷서천지례 ▷서배우례 ▷근배례 순으로 진행됐다.

 

주례를 맡은 김유묵 강릉향교 전교의 창홀에 이어 우리말과 영어로 해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관람객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혼례를 올린 주인공은 신랑 최정민 군과 신부 치우검항 양으로 가족과 친지는 물론 200여 명의 많은 일반 관람객의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