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성균관장, 강원도 전교와 간담회 개최

김영근 관장이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손경철 성균관유도회 영월지부 회장이 1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엄인영 영월향교 전교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김영근 성균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효열 강원도전교협의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인규 강원도향교재단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전상규 성균관유도회 강원도본부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

전남표·박상주 2019. 7. 26.

김영근 관장이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손경철 성균관유도회 영월지부 회장이 1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엄인영 영월향교 전교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김영근 성균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효열 강원도전교협의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인규 강원도향교재단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전상규 성균관유도회 강원도본부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균관(관장 김영근)은 7월25일 오전 11시 강원도 영월향교(전교 엄인영) 명륜당 회의실에서 강원도 전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강원도 전교 간담회 자리에는 김영근 성균관장을 비롯해 김효열 강원도전교협의회장, 김인규 강원도향교재단 이사장, 전상규 성균관유도회 강원도본부회장, 엄인영 영월향교 전교, 손경철 성균관유도회 영월지부 회장, 강원도 16개 향교 전교, 여성유도회원, 유림 원로 및 장의, 박상주, 김영은, 전남표 기자 등이 배석했다.

강원도 전교 간담회는 1,2,3부로 나눠 개최됐다. 1부는 손경철 성균관유도회 영월지부 회장의 사회로 ▶개회 ▶국민의례 순으로 진행했다. 2,3부 간담회의 사회는 원주향교 이광인 사무국장이 맡았고 ▶참석자 소개 ▶영월향교 소개 및 환영사 ▶개회사 ▶축사 ▶격려사 ▶성균관 주요 업무보고와 추진사항 ▶간담회 및 건의사항 청취 ▶특강 ▶폐회 및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영월향교 엄인영 전교는 영월향교를 소개하면서 "원근 거리에서 충절의 고장 영월을 찾아주신 강원도 16개 향교 전교와 김효열 강원도전교협의회장(원주향교 전교), 김인규 강원도향교재단 이사장, 전상규 성균관유도회 강원도본부장과 영월향교 방문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영월향교를 찾아 주신 김영근 성균관장님께 감사드린다. 영월향교 창건 이래 봉심 고유례를 올린 성균관장은 김영근 성균관장이 처음이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영월향교 유림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라고 환영사를 했다.

김영근 성균관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강원도 16개 향교 전교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반갑다.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책임 또한 막중하다. 건의할 내용이 있으면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달라. 또 성균관과 유교가 발전할 수 있는 좋은 말씀 부탁드린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강원도전교협의회 김효열(원주향교 전교) 회장, (재)강원도향교재단 김인규 이사장, 성균관유도회 강원도본부 전상규 회장은 축사를 통해 "유서 깊은 충절의 고장 영월향교에서 김영근 성균관장을 모시고 간담회를 준비한 영월향교 엄인영 전교와 유림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간담회 참석을 위해 영월향교까지 찾아 주신 강원도 16개 향교 전교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학윤 총무처장이 성균관 2019년도 사업보고를 하고 전국 각 향교에서 실시하는 교육 및 강의는 성균관 교육원에 신청해서 강사를 지원받을 것을 요구했다.

사업보고 후 성균관장과 전교들은 유교 발전과 부흥을 위한 건의 및 토론의 시간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진행했다.

김영근 성균관장이 진행한 간담회에서 정수철(삼척향교), 김유묵(강릉향교), 최수옥(홍천향교), 김효열(원주향교), 최성구(화천향교) 전교 등은 ▶성균관과 향교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문제 ▶고양향교 전교 건 ▶유림지도부(성균관과 유교신문사) 화합의 건 ▶전교 추천 없는 성균관 임원 임명 건 ▶김영근 관장의 공약사항 이행 여부 ▶유교방송의 현황, 기타 향교 현안 사업 등에 대해 물었다.

김인규 강원도향교재단 이사장은 "유림사회가 구현하려는 것이 정의사회와 도덕사회인데 성균관이 도덕적으로 제일 문제가 있다. 첫째, 천안연수원 문제, 둘째, 유교방송 출연(출자금) 문제, 셋째, 박물관 부지 편입보상금 5억 원 사용문제 등의 문제가 분명하게 규명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어느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성균관이 노력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성균관의 신뢰는 회복하기 어렵다"고 김영근 성균관장에게 강력히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영근 성균관장은 유교신문이 성균관 일은 성균관 안에서 해결하도록 해야 하는데 외부로 기사를 실어 분열만 가져온다고 주장하고 유교신문과 성균관은 별개라고 강변했다.

이 같은 김영근 성균관장의 발언이 전해지자 유교신문사 이상호 대표는 "김영근 성균관장은 지적되고 있는 각종 비리와 규정 위반 등에 대해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 성균관 안에서 해결하자고 하면서도 바로잡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유림들은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유교신문이 없으면 전혀 알 수가 없다. 김영근 성균관장이 그렇게 주장한다고 해서 각종 비리와 규정 위반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 자신의 거짓을 은폐하는데 협조하지 않는다고 50년 동안 성균관에서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온 유교신문에 대해 성균관과 관련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궤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김영근 성균관장은 유교박물관 토지보상금 5억원은 성균관 운영비에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유교방송은 특정인을 거론하며 그에게 물어보라고 답변했다. 성균관은 모르는 일인데 왜 자꾸 유교방송 이야기를 자신에게 하느냐는 것이었다.

유교방송 문제는 영월향교 유림들의 주된 관심사로 영월향교는 성균관에 유교방송 기금으로 2천여만 원을 출자했지만 운영내역과 결산서 한 장 받지 못해 장의들이 분노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서도 유교신문사 이상호 대표는 "그 동안 유교신문에서는 유교박물관 비리 의혹에 대해 수차례 보도한 바 있다. 유교박물관 토지보상금은 성균관 운영비로 사용할 수 없는 돈이다. 그리고 김영근 성균관장은 지난해 말 유교박물관 토지보상금 사용내역을 밝히겠다고 유림들에게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말로만 그칠 뿐 지금까지 밝힌 것은 하나도 없다. 그래서 문제가 계속 불거지고 있는 것이다. 유교방송 문제도 마찬가지다. 전국 향교와 유림들이 유교방송에 출자한 것은 성균관을 보고 한 것이지 다른 것을 보고 한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하는 것은 성균관장으로서 무책임한 발언이다. 성균관은 유교방송과 관련된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해결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리고 김영근 성균관장은 책임과 의무를 회피해서는 안 된다. 김영근 성균관장의 발언이 도를 넘었다. 이제는 성균관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보다 구체적으로 밝힐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권재 교육원장(성균관 부관장)이 '유교는 종교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유교가 종교가 아니라는 말은 일제가 유교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주장한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영월군에서 제공한 오찬을 함께했다. 오찬에 앞서 최명서 영월군수는 인사말에서 "충절의 고장 영월향교에서 김영근 성균관장님이 주관한 간담회에 참석하신 강원도 16개 향교 전교님과 유림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영월향교 교육관 건립 문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월향교에서 주선한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마치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춘천향교 최승두 전교 ▲원주향교 김효열 전교 ▲강릉향교 김유묵 전교 ▲동해향교 최성규 전교 ▲삼척향교 정수철 전교 ▲홍천향교 최수옥 전교 ▲횡성향교 이병곤 전교 ▲정선향교 전득춘 전교 ▲철원향교 오창석 전교 ▲화천향교 최성구 전교 ▲양구향교 윤기복 전교 ▲인제향교 김창수 전교 ▲간성향교 박유조 전교 ▲양양향교 김윤래 전교 ▶평창향교 나정부 전교 ▶영월향교 엄인영 전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