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진천향교, 공부자탄강 2570년 추기석전 봉행

전정애 진천부군수가 초헌관을 맡아 초헌례를 봉행하고 있다. 진천향교 유림들이 대성전 앞에 서립해 있다. 진천향교(전교 남명수)는 지난 9월7일 오전 11시 진천읍 교성리 대성전에서 추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번 석전대제에는 태풍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유림 및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종원 진천향교 감사의 집례로 진행된

오현주 기자 2019. 9. 12.

 

전정애 진천부군수가 초헌관을 맡아 초헌례를 봉행하고 있다.

 


 

 

진천향교 유림들이 대성전 앞에 서립해 있다.

 


 

진천향교(전교 남명수)는 지난 9월7일 오전 11시 진천읍 교성리 대성전에서 추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번 석전대제에는 태풍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유림 및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종원 진천향교 감사의 집례로 진행된 이번 제례의 초헌관은 전정애 진천부군수, 아헌관은 박양규 진천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이재명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맡았다.

 

남명수 전교는 “이번 석전대제를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 정신을 되새기고, 충효사상을 실천하는 진천유림이 되도록 다같이 노력하자”라며 “특히 진천향교는 열린 향교, 누구나 찾고 싶어 하는 향교로 발전하도록 힘써 나가자”고 당부했다.

 

석전대제란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제사의식으로 향교에서는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공자를 비롯한 5성(聖)과 중국 송나라 정호, 주희 등 2현(賢), 우리나라 설총, 최치원 등 18현에 대한 학덕과 유풍을 기리는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한편, 진천향교는 충청북도 시도유형문화재 제101호로 지정돼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 가을에 석전을 봉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