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유림을 대표로 토론에 참가한 윤의홍 경주향교 고문
지난 6월25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진흥관 세미나실에서 동국대학교 지역정책연구소(소장 박병식)가 주최하고 문화창조산업포럼위원회가 주관하는 포럼이 교수, 지역 유림, 관광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발제는 박홍식 대구한의대교수가 ‘향교스테이와 관광산업의 관계모색’이란 주제를 발표했다. 주요내용은 향교는 유림이나 참여자 외에 일반인의 출입이 자유롭도록 해야 하고 문화공간으로서 적극적인 자기 변신을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유교문화체험으로 스테이는 향교와 서원 등에서 숙박시설을 하고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경주유림을 대표해서 토론에 참가한 윤의홍 경주향교 고문은 “유교가 윤리와 도덕성을 회복하는데 역할을 고민해야 하고 향교에서는 현재도 혼례나 제례시연 등을 실시하고 있으나 다양하게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외국인을 상대로 우리의 독특한 전통혼례나 성년식(관·계례)을 시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미래를 열어 가는데 앞장서 나가고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유림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병식 정책연구소장은 “유교의 특수성을 살려 정부나 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관련법을 제정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때이다. 유교와 관광산업을 지혜롭게 접목해 인성교육도 하고 관광수입도 기대할 수 있도록 연구를 해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