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향교에서 어윤경 성균관장이 분향을 하고 있다.
강원도 전교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강원도 전교협의회(회장 정동철)가 지난 8월25일 양양향교(전교 김인기)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정동철 강원도전교협의회장을 비롯해 어윤경 성균관장, 김병인 성균관 전례위원장, 반종선 사무국장, 각 향교 전교, 고광환 강원도향교재단이사장, 최익수 유도회장, 김형자 여유회장, 양양 유림과 장의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양양향교가 주관한 봉심에서는 집례에 최봉규 전의, 대축에 최돈균, 알자에 이종학 장의가 맡았다.
이어 반종선 사무국장이 진행한 회의에서는 새로 선출된 어윤경 성균관장 소개가 있었으며 성균관 소식에 대한 간략한 보고가 있었다.
김인기 전교는 "우천에도 오늘 전교협의회에 참석해 주신 각 향교 전교와 정동철 회장께 감사하다. 그리고 먼 양양향교까지 찾아 주신 어윤경 관장께 감사하며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환영사를 했다.
정동철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각 향교가 관할 지자체로부터의 지원, 특히 재정적인 분야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빠른 시일 내에 정부와 대화에 나서 주실 것을 부탁한다. 성균관과 향교가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에 힘입어 안정된 살림살이 속에서 하루빨리 제자리를 찾아 모두가 우러러보는 성균관과 향교를 만드는데 매진할 수 있도록 미약한 힘이나마 보탤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어윤경 관장은 축사에서 "오늘 처음으로 양양향교에서 봉심을 했는데 16개 향교 전교, 양양 유림께 감사를 전한다. 성균관과 234개 향교가 충분히 화합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향교와 소통하는 성균관이 될 것을 약속한다. 금년 가을부터 성균관과 향교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라며 선거기간 동안 공약한 '화합'을 강조했다.
고광환 강원도 향교재단이사장은 "금풍의 초가을을 맞이하여 유서 깊은 양양향교에서 개최된 전교협의회를 찾아주신 어윤경 관장님, 각 향교 전교님께 감사드리며, 협의회를 준비한 양양향교 전교와 유림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축사를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성균관과 향교 정상화 방안에 대한 토론과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회의를 마치고 어윤경 관장은 양양향교 방문 기념으로 '子曰四敎 文行忠信(공자께서는 네 가지를 가르치셨다. 학문, 덕행, 충실, 신의이다)' 친필 휘호 족자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