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기장향교, 경자년 도배례 올려

시장의들이 집인관에서 출발하는 원로들을 모시기 위해 입정해 있다. 원로분들에게 세배를 하고 있다. 원로분들의 덕담을 듣고 있다. 원로분들이 덕담을 듣고 있다. 이방호 회장이 세찬을 전달하고 있다. 기장향교(전교 정정일)는 1월22일 명륜당 대청에서 원로 유림을 모셔 도배례를 올렸다. 도배의례에는 김세국(원임 전교, 93세), 구석기(원임 전교, 85세) 원

김두호 기자 2020. 1. 23.

 

시장의들이 집인관에서 출발하는 원로들을 모시기 위해 입정해 있다.

 


 

 

원로분들에게 세배를 하고 있다.

 


 

 

원로분들의 덕담을 듣고 있다.

 


 

 

원로분들이 덕담을 듣고 있다.

 


 

 

이방호 회장이 세찬을 전달하고 있다.

 


 

기장향교(전교 정정일)는 1월22일 명륜당 대청에서 원로 유림을 모셔 도배례를 올렸다. 도배의례에는 김세국(원임 전교, 93세), 구석기(원임 전교, 85세) 원로와 신태근, 신목동 원임 전교 등을 모셔 세배를 드렸다.

 

이날 김두호 사무국장의 집전으로 시작된 도배례는 고을의 원로 어르신들을 모셔 합동으로 세배를 올리는 예로서 강원도 지역에서는 그 전통이 440여 년이나 된다.

 

향교에서는 이방호 유도회장이 먼저 세배를 올렸고 시장의와 여성유림, 유림순으로 세배를 드렸으며, 세찬례로 준비한 기념품을 참석한 원로 유림들에게 일일이 나눠 드렸다. 그리고 준비한 향주를 올리며 교궁과 성묘의 수호, 흥학과 사문진작, 후배 유림들에게 가르침을 내려주기 위해서라도 오래 오래 강령하심을 축원했다.

 

정정일 전교는 정부 인사와의 일정 관계로 먼저 이석했으며, 인사말을 통해 “우리 고을 원로님들의 건승하심을 바란다. 그리고 어르신들의 가르침을 통해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겠다”며 축하했다.

 

이방호 유도회장은 “그 지역의 역사와 전통, 향토문화를 알려면 그 고을 어르신을 찾아뵙는 게 순서이듯 우리 원로님들의 지혜와 가르침을 중시하여 흥학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어르신들의 안위를 걱정했다.

 

이어서 황운철 기장군의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기장의 전통문화가 참으로 그 깊이가 있어 보인다. 향교에 와서 보니 비로소 설 명절의 맛이 난다. 의회에서도 깊은 관심으로 지역사회 전통문화가 계승, 보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어르신들께서 건강하시기를 염원했다.

 

특히 김세국, 구석기, 신태근, 신목동 원임 전교들은 “교궁, 성묘를 잘 보전하여 흥학을 꾀하여 우리 향교의 전래 문화가 어르신을 공경하고 인성의 중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 수고하신 전교, 유도회장, 시장의, 유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덕담과 훈시를 내려 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