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22일 경남 함양군 서하면에 위치한 황석산 산하 황암사(黃巖祠)에서 ‘황석산성(黃石山城)순국 416주년 제향(祭享)’이 황석산성 순국선열 추모위원회(위원장 禹炳鎬)의 주관으로 충의공 조종도 前 함양군수, 충렬공 관준 안의현감, 충의 유명개의사 유족 및 군내 기관장 및 향내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봉행 초헌관은 임창호 함양군수, 아헌관은 임재구 함양군의회 부의장, 종헌관은 곽영수 충일공 곽준 곽씨문중 대표, 집례에는 최문급 前 안의면장, 축관은 온도석 前 안의고등학교 교장이 맡았다.
우병호 황석산성 순국선열추모위원회 위원장은 “국가 존·망(存·亡)의 위기 속에서도 민·관·군(民·官·軍)이 하나 되어 국난(國難)을 극복(克復)한 님들이시여! 우리는 이제 왜적의 침입을 역사 속으로 넘겼지만, 나라를 위해 장열(壯熱)히 산화하신 그 숭고(崇高)한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추모(追慕)의 잔을 올립니다. 이 땅에 대립(對立)과 아집(我執)을 슬기롭게 극복(克復)하는 기운(氣運)이 넘치게 하소서!”라고 추모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