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들이 다도체험을 하고 있다.
장성향교(전교 이상용)는 지난 8월21~22일 1박2일 동안 필암서원 평생교육센터에서 장성군 드림스타트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2015년 살아 숨 쉬는 서원·향교 활용사업'인 '청렴, 절의, 의기 찾아 떠나는 1박2일 선비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장성드림스타트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향교와 서원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설명하여 이해를 도와 장차 아이들이 성장해서 서원과 향교를 찾아 올 수 있도록 친밀감을 주기 위해서 마련됐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장성향교가 주관하며 전라남도와 장성군이 후원했다.
첫째날에는 장성의 대표적 학자인 하서 김인후와 아곡 박수량을 모토로 한 청렴·절의에 대한 강의, 하서 선생의 발자취를 찾아 붓바위, 백화정, 난산통곡대, 하서 묘소를 순회하는 '절의 찾아 걷기 선비여행', 전통 예절, 심신을 안정시키는 다도체험, 필암서원 산책하며 '풍등에 소원 적어 날리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조선시대 양반들과 자제들이 미래를 꿈꾸며 주로 했던 '벼슬길 찾아 떠나는 승경도 놀이'와 '청렴과 절의에 대한 사자성어 퍼즐 맞추기 게임', 자린고비와 의병들의 주식이었던 주먹밥 만들어 먹기 행사가 있었다.
또한 학생들은 필암서원에 있는 현판을 탁본으로 제작해 탁본 체험을 하며 하서 선생에 대한 추모도 하고 필암서원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아울러 전통놀이인 대나무로 물총 만들어 쏘기 행사도 필암서원 냇가와 정원에서 진행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서울대 규장각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이스라엘 출신 캎풀란우리 씨가 함께 참여해 한국의 전통 놀이와 문화를 배우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여 학생들이 대나무 물총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