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서원(원장 조희창)은 지난 9일9일 지역 유림, 여흥 민씨 종중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향식을 올렸다.
이날 초헌관은 김용해, 아헌관은 김규현, 종헌관은 최동섭, 집례은 윤재천, 축문관은 신현기 유림이 진행했다.
미산서원에 배향된 인물은 충정공 민신(閔伸)과 그의 세 아들(보창, 보해, 보석)이다.
충정공 민신(閔伸)은 조선조 1453년(단종 1년) 이조판서 겸 오위도총부 도총관직을 수행하면서 수양대군이 일으킨 계유정난 와중에서 어린 단종임금을 끝까지 보필하다가 충절한 충신이다.
민신과 세 부자가 배향된 미산서원은 1781년 충정사로 건립되어 제향 되었다가, 1788년 충정사로 중건되었고, 다시 1800년 해남 해리로 이건하여 미산서원으로 개칭 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