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양구군, 감자팔아주기와 사무실 꽃 생활화 행사 추진

최근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양구군은 감자 생산 농가를 위한 2019년산 감자 팔아주기와 화훼 농가를 위한 사무실 꽃 생활화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감자 팔아주기 행사는 지난해 감자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기상여건도 좋아 감자가 평년에 비해 20%가량 더 생산됐으나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소비가 위축되고

전남표 기자 2020. 3. 17.

최근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양구군은 감자 생산 농가를 위한 2019년산 감자 팔아주기와 화훼 농가를 위한 사무실 꽃 생활화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감자 팔아주기 행사는 지난해 감자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기상여건도 좋아 감자가 평년에 비해 20%가량 더 생산됐으나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소비가 위축되고 학교도 휴교 중이라서 재고 물량이 양구지역에만 218톤에 달하는 등 재배 농가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추진되게 됐다.

 

이에 따라 3월16일부터 군청과 직속 기관, 출장소, 사업소뿐만 아니라 군의회까지 동참해 감자 판매 행사를 갖는다.

 

감자는 10㎏들이 한 상자에 5000원의 가격으로 4톤이 판매된다.

 

양구군은 16~18일 사흘간 주문을 접수해 25일 배부하고, 27일까지 농가에 대금을 지불 할 예정이다.

 

사무실 꽃 생활화 행사는 이번 주부터 4월 셋째 주(20일이 있는 주)까지 매주 1회씩 꽃(라넌큘러스, 헬레보러스)을 구입해 31개소에 공급하는 행사다.

 

화훼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비가 급감해 최근 거래가격이 라넌큘러스는 평상시보다 65~70%가량 내렸고, 헬레보러스는 90%가량 내려 화훼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계자 농업지원과장은 “이 행사가 감자와 화훼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들도 가격이 싼 이 때에 평상시보다 감자도 많이 먹고 꽃도 사서 집안에 놓으면 가족들의 정서도 안정되도록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