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용 전교가 석전 연수 교육을 하고 있다.
석전 연수 교육을 받고 있는 장성 유림들
장성향교(전교 이상용)는 지난 9월13일 명륜당에서 향교 장의, 유도회·여성유도회·청년유도회 회원, 군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전 연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장성군이 후원하며 장성향교가 주관하는 '2015년 살아 숨 쉬는 서원·향교 활용사업'의 일환인 '청렴, 절의, 의기 찾아 떠나는 일일 선비체험 여행' 프로그램으로 실시됐다.
석전 연수 교육은 이론교육과 실습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오후에 대성전에서 진행된 실습에서는 전 회원이 참여해 의례와 용어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절차에 따라 실습을 했다.
이날 교육은 장성향교 이상용 전교가 맡아 진행했으며 유기종 총무장의와 김도금 의전장의가 실습을 도왔다. 절하는 자세와 걸음걸이 절차 등 석전 의례에 대한 설명과 용어해설은 참여 회원들의 이해에 큰 도움이 됐다.
장성향교는 그 동안 석전 절차가 어려운 한문으로 구성되어 있어 알기 어렵던 전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한글로 번역해 <석전연수교재>를 편찬했다. 이번 연수 교육에 교재로 사용된 이 책은 향후 청소년 인성교육과 일반인 교육에도 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석전연수교재>는 석전의 연원, 성균관 석전과 향교 석전, 거동의례, 승강취족법, 창홀 요령, 독축 요령, 진설도, 예기의 종류와 용도, 제관의 역할 등 석전의례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으며, 장성향교와 다른 향교의 석전홀기도 실어 비교해 볼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