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월정 현판 제막식
경남 함양군 안의면 월림리에 있는 농월정 복원 준공식이 9월16일 임창호 함양군수와 기관단체장, 안의면 주민, 거창 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월정은 조선 선조 때 예조참판, 강릉부사를 지낸 지족당 박명부(1571~1639)가 말년에 지은 건물로 지난 2003년 10월5일 소실됐다. 이후 복원을 위한 함양군청과 밀양박씨 문중의 노력으로 이날 준공을 보게 된 것이다.
선비의 고장 함양은 정자 많은 고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농월정은 그 중에서도 정자의 진수로 손꼽힌다. 농월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목조 팔작지붕에 2층 누각 형태로 기둥인 도량주는 200년된 참나무로 세워 견고함과 멋스러움을 더했고 주춧돌은 계곡의 자연석을 활용해 자연미를 한층 더했다.
함양군 관계자들은 농월정 복원으로 인해 화림동 계곡의 풍치가 살아나면서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