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충사 추기제향을 올린 제관과 집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철원 포충사(褒忠祀) 추기제향이 철원읍 화지니 산 1-1번지 곡암산 기슭 포충사 경내에서 봉행됐다.
이날 향사는 지역내 각급 기관장 및 유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 오창석 철원향교 전교, 아헌관 김원호 안동김씨 부사공파 종회장, 종헌관 박면호 충렬사 원장, 집례 전현일 포충사 원장, 대축 이주섭 장의가 맡아 진행됐다.
포충사는 조선시대 철원 출신 명장 충무공 김응하 장군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으며, 현종 10년(1669년)에 조정에서 사당과 서원을 짓도록 명하고 사액(賜額)했다.
경내에는 숙종16년(1690년)에 사당과 함께 건립된 무게 5톤의 귀부(龜趺) 위에 세운 높이 2.5m의 묘정비가 있다.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05호로 지정된 묘정비는 당시 좌의정 송시열(宋時烈)의 글과 사헌부지평 박태유(朴泰維)의 글씨에 영의정 김수항(金壽恒)의 전서체 제목을 더해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