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강릉향교 7백년 역사의 위상을 보여주다

강릉향교 창건 7백주년 기념비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강릉향교가 창건 7백 주년을 맞아 성대하게 기념행사를 열었다. 강릉향교와 명륜 고등학교 황영조 체육관에서 1부와 2부로 나뉘어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에서 유림들의 가지고 있는 높은 위상을 보여준 행사였다. 최명희 강릉시장과 권영동 국회의원, 민병희 강원도 교육감, 김화묵 강릉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강원도

이홍익 기자 2013. 10. 2.

 

강릉향교 창건 7백주년 기념비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강릉향교가 창건 7백 주년을 맞아 성대하게 기념행사를 열었다.

강릉향교와 명륜 고등학교 황영조 체육관에서 1부와 2부로 나뉘어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에서 유림들의 가지고 있는 높은 위상을 보여준 행사였다.

최명희 강릉시장과 권영동 국회의원, 민병희 강원도 교육감, 김화묵 강릉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강원도 도의원과 시의원 등 강원도와 강릉시의 주요 기관장 대부분이 참석해 강릉향교 건학 700년을 축하했다.

어약 원임 성균관장과 김동대 성균관 총무처장, 전국 향교의 전교,  등 주요한 유림 지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강릉유림들의 참여도 돋보였다. 비가 거세게 내리는 악천후에도 유림들의 몰고 온 차로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로 적극 참여했으며 장의들과 유도회원들은 각자 업무를 분담해 영상물 제작에서 다과준비까지 빈틈이 없었다. 

기념행사는 향교에서 고유의례를 시작으로 교동농악의 축하공연, 기념비 제막식, 서화전, 다과회에 이어 황영조 체육관에서 열린 2부 행사는 700주년 강릉향교 역사소개, 상장 수여,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대한민국 서화계를 대표하는 서화가 40여명이 참여한 선비정신과 강릉 애향정신을 기리는 서화초대전도 열렸다.

기념식에서 권오윤 강릉향교 전교는 “명륜 고등학교를 개교시키고 1984년 명륜 교육원 설립에 이어 2001년 충효교육원을 세워 교육 사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향교의 숙원사업은 회의실과 관리실을 신축하는 것이다.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약 원임관장은 “모두가 일일신(日日新)의 각오를 가슴에 새기며 성현들의 숭고한 유지를 받들어 그 이상을 실현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합니다. 이러한 사명이 유림의 본분임을 자각하고 능동적으로  주도할 때 사문진작과 유교부흥의 원대한 목표가 실현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