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철원 애국선열비 이전 성역화 파란불

이현종 군수에게 건의서를 전달하고 면담을 하고 있다. 일제시대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유림지도자 등 철원 출신 독립운동가들을 추모하는 '철원애국선열비'가 위상에 걸맞는 장소로 확대 이전될 전망이다. 철원군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이소진)는 지난 11월3일 철원군청을 방문하고 이현종 군수에게 철원애국선열비를 철원읍 관전리 노동당사 인근에 조성 중인 근대문화거리공원

이주섭 기자 2015. 11. 10.

 

이현종 군수에게 건의서를 전달하고 면담을 하고 있다.

 


 

일제시대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유림지도자 등 철원 출신 독립운동가들을 추모하는 '철원애국선열비'가 위상에 걸맞는 장소로 확대 이전될 전망이다.

 

 

철원군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이소진)는 지난 11월3일 철원군청을 방문하고 이현종 군수에게 철원애국선열비를 철원읍 관전리 노동당사 인근에 조성 중인 근대문화거리공원으로 이전 확장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서를 전달했다.

 

또한 비를 이전한 후 주변에 철원 독립운동 관련 유물과 유적을 모아 포괄적인 철원독립운동 성지로 조성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철원군의회를 방문해 같은 내용의 건의서를 배병인 의장에게 전달했다.

 

철원애국선열비는 지난 1967년 4월25일 철원중·고등학교 교정에 유림지도자 이봉하 선생을 비롯한 철원 출신 독립운동가의 애국애족 정신을 선양하기위해 건립됐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학교시설 확장 등으로 인해 본래 자리에서 밀려나 구석진 곳에 옮겨져 옹색한 모습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날 이현종 군수는 "군청에서도 선열비의 중요도와 가치를 절감하고 현재 실무부서에서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건의서에는 철원중·고등학교총동문회 등 지역 내 62개 단체장이 취지에 공감하고 서명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