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조루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화엄사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성균관여성유도회 인천지부(한선희 회장)는 지난 7월9일 인천향교(성기민 전교) 수석장의를 초청해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에 있는 운조루를 견학했다.
출발 전에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 착용, 손 소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 19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참가자 명단을 작성했다.
출발에 앞서 한선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비가 올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마침 날씨도 우리 향교를 도와주는 것 같으니 오늘은 코로나 19로 위축된 마음을 털어버리고 마음껏 즐기시라”고 말했다.
성기민 전교는 축하 인사에서 “초청해줘서 고맙고 여성유도회원들의 일무 참여 등 헌신적 봉사에 감사를 드린다. 오늘 우리 향교 임원을 초청해 주신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 여성유도회 발전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운조루는 조선시대 양반 가옥의 전형적인 건축양식으로 1776년에 건립됐다. 운조루 유물박물관은 2012년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4년 12월에 준공했다. 2015년부터 운조루로부터 유물을 기탁받아 2016년 4월에 개관했다.
운조루의 이름은 원래 사랑채의 당호로 도연명(陶淵明)의 귀거래사(歸去來辭)에서 따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운조루는 나눔과 배려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사랑채 부엌 쌀 뒤주에 적힌 타인능해(他人能解) 글귀와 낮은 굴뚝은 운조루의 정신을 대표 한다고 한다.
창조주 류이주는 마을의 배고픈 사람들이 언제든지 와서 뒤주를 열어 필요한 만큼 쌀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였다. 운조루가 동학, 여순사건, 6.25 전쟁 등을 지내면서 건재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웃에 대한 배려와 나눔의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이야기된다.
운조루 참배를 마치고 주변에 있는 구례군 오산에 위치한 사성암을 견학했다. 사성암은 바위의 형상이 뛰어나 소금강으로 불리우며 원래는 오산암으로 불렸으나 원효, 도선국사, 진각, 의성 대사가 수도해 사성암으로 불리우고 있다. 돌아오는 길에 화엄사 견학을 마치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