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향교 성기민 전교가 헌작하고 있다.
고유례 봉행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향교(성기민 전교)는 9월21일 오전 10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2단계 조치에 적극 참여해 추기석전대제를 제대로 봉행하지 못하고, 전염병이 완화되면 2021년 춘기석전대제는 성대하게 올리겠다는 고유례를 봉행했다.
봉행 전일에 교궁 방역소독, 참석자의 열 체크, 손 소독, 명부 작성 등 정부 시책에 따라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 후 지역의 유림지도자에게 석전대제 참석 자제를 고지하고, 수석장의와 감사 등 소수의 인원이 참여해 봉행했다.
고유례 헌관은 성기민 전교, 대축은 유한형 의전수석장의, 집례는 이제만 사무국장, 알자는 박영권 장의, 찬인은 최병하 장의, 봉향에 선우영 섭외수석장의, 봉로에 김석중 연락수석장의, 봉작에 황선구 교화수석장의, 전작에 유건재 감사, 사준에 김영실 장의, 사세에 장영임 장의가 봉직했다.
고유례 봉행 후 성기민 전교는 인사말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대단히 고맙고 반갑다. 유림지도자 등 지역의 주민들이 참여하지 못해 대단히 아쉽다. 본인이 전교로 취임한 후 코로나19 유행으로 명륜학당 운영, 춘·추기 석전대제 등 모든 향교의 유림 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되고 있어 참담한 심정을 이루 표현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이 난국을 우리 유림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하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