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화 전교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창원향교(전교 이지화)는 지난 9월17일 오전 11시 제28대 이지화 전교와 강용수 성균관유도회 창원지부 회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코로나19의 재확산 조짐 우려가 있어 유림지도자 외 가족 등 외부인은 일체 초청하지 않은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기인 경상남도향교재단 이사장, 이원기 성균관유도회 경상남도본부 회장, 전 전교 김주원∙이정록, 김판수 전 창원지부 회장이 참석했다.
이두은 총무수석 장의 사회로 윤리선언문 낭독 및 취임사, 전교 선임장 수여, 향교 기(旗) 이양 순으로 진행됐다.
이지화 전교는 유림의 고장 함양에서 출생했으며 43년간 공무원으로 봉직했다. 공직생활 중 행정 능력과 책임감은 물론 인품을 갖춘 공무원으로 인정받아 시장, 도지사, 장관 표창 수회 수상은 물론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성균관 석전교육 이수, 성균관 인성교육과정, 유림최고 지도자 과정을 이수했고, 전국 향사에 축관, 집례, 헌관으로 참여하면서 제례에 대한 실무를 익혔다.
경상남도 향교재단 사무국장, 성균관 유도회 경상남도본부 조직국장, 총무국장, 감찰위원, 부회장, 그리고 성균관 전학, 전의를 역임했다.
이지화 전교는 취임 일성으로 "전교의 중책을 맡겨주신 유림지도자께 감사드리며, 후보 때 약속드린 사항은 꼭 지킬 것이다. 지금껏 공직에서 쌓은 경험과 유림에서 쌓은 지식을 접목하여 물질중시 풍조에 말살되어가는 정신문화 함양과, 서예, 다도, 논어 등 취미 교양 교실 확대로 시민과 함께하는 창원향교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기인 경상남도향교재단 이사장, 이원기 성균관유도회 경상남도본부 회장의 축사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