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울산향교, 공기 2571년 추기석전대제 봉행

전일치재에는 오히려 평소보다 더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 행사입장자는 전원 체온을 측정했다. 석전 봉행 전 전교를 비롯한 헌관과 제집사가 명륜당에서 대기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30여 ?m만 입장을 허용했다. 박병석 초헌관이 초헌례를 하고 이정호 유림이 독축을 하고 있다. 울산향교(전교 고종용)에서는 9월28일 오전 10시 대성전에서 관내 기

신정준 기자 2020. 9. 29.

 

전일치재에는 오히려 평소보다 더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

 


 

 

행사입장자는 전원 체온을 측정했다.

 


 

 

석전 봉행 전 전교를 비롯한 헌관과 제집사가 명륜당에서 대기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30여 ?m만 입장을 허용했다.

 


 

 

박병석 초헌관이 초헌례를 하고 이정호 유림이 독축을 하고 있다.

 


 

울산향교(전교 고종용)에서는 9월28일 오전 10시 대성전에서 관내 기관장 및 유림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기 2571년 추기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울산향교는 대성지성문성왕 공자를 비롯한 5성위와 송조2현 아국18현, 전체 25위를 봉안하고 춘추로 석전을 봉행하고 있다.

 

이날 석전의 초헌관은 박병석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아헌관은 고해용 유림, 종헌관은 이채동 구강서원 원장, 분헌관은 서광수 유림과 안종건 유림, 집례는 박인우 장의, 대축은 이정호 장의가 맡았다.

 

울산향교 사무국(사무국장 김철근)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필수 인원인 장의, 원로 등 90여 명만 초청했다.

 

이에 참가자 100여 명 전원 발열검사 및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성전에는 30여 명만 입장하고 나머지는 명륜당에서 참례했다.

 

초헌관 박병석 울산광역시의회 의장은 봉행 후 인사말에서 “난생 처음 의미 있는 제사에 참석했다. 공자를 비롯해 문묘에 배향된 위인의 가르침은 긴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우리 삶의 좌표가 되고 있다. 충ㆍ효ㆍ 인ㆍ의ㆍ예ㆍ지ㆍ신은 유가의 근간일 뿐만 아니라, 인간이 사람답게 도리를 다 할 수 있는 근본이라 생각한다. 울산향교가 강학의 전당이 되는데 지원과 혐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고종용 전교는 인사말에서 “비상사태로 인하여 축소되고 제한된 인원으로 행사를 진행하게 된 것이 아쉽다”고 했다.

 

행사 후 행사진행요원을 제외한 유림들은 준비된 도시락을 지참하고 서로의 만남에 아쉬움을 남기면서 서둘러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