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들이 차례를 지내고 있다.
유건과 도복을 단정하게 갖추고 있다.
초헌관이 헌작을 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들이 합동차례 지내기에 참여하여 마음을 달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 합동차례 지내기 및 명절지원 물품전달식이 2월3일 원주명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북한이탈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행사를 주관한 강원남부하나센터 대표 현각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제사는 정성을 다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했다. 북한에서 이탈한 정모 씨는 북의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같이 못 온 가족들이 보고 싶다고 하여 모두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합동차례의 집례는 원주문화원 김기선 제례위원, 당하집례는 원주향교 이동명 교관이 맡았다.
북한에서 이탈한 세 분이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을 맡아 차례로 헌작했다. 함경북도 청진에서 자유를 찾아온 정길용씨는 “조상의 묘를 찾지 못하는 안타까움은 있지만 이렇게나마 차례를 지낼수 있게 되어 마음의 위로가 되었고 준비해 주신 분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물품은 천주교원주교구에서 식용유, 강원남부하나센터에 김을 준비해 180명에게 증정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강후 국회의원은 북한의 실상을 이야기하면서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 가족과 고향을 찾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