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제4회 충청유교 국제포럼 개최

양승조 충청남도지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충청남도 역사문화연구원(원장 박병희)은 11월4일 오후 1시 부여 롯데리조트 1층 사비홀에서 충청남도와 함께 ‘오늘날 발견하는 전통의 가치’를 주제로 제4회 충청유교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기채 기자 2020. 11. 6.

 

 

양승조 충청남도지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충청남도 역사문화연구원(원장 박병희)은 11월4일 오후 1시 부여 롯데리조트 1층 사비홀에서 충청남도와 함께 ‘오늘날 발견하는 전통의 가치’를 주제로 제4회 충청유교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양승조 충청남도지사와 박병희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국내·외 유교학 분야 전문가, 유림,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기조발표, 주제발표, 종합성과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전 등록한 100명 이내의 인원으로 현장참여 및 온라인 생중계로 병행해 진행됐다.

 

양승조 충남지사의 환영사와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김명선 충남도의회의장, 박정현 부여군수의 축사가 있었다.

 

양 지사는 기조발표을 통해 “충청유교 국제포럼은 동아시아 유교문명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고, 환황해 유교문화권 국가들 간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현재 충청남도는 충청유교 문화유산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적극적인 개발 사업과 한국유교문화진흥원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힘들어진 이때, 과거 선비들의 청빈한 삶 속에서 도를 추구하고 중용의 마음을 유지하는 삶의 자세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조현재 한국국학진흥원장이 “세계화 시대, 전통문화의 가치”를 주제로, 송인창 대전대 명예교수가 “유교사상의 본질과 충청유교의 특징”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이어갔다.

 

대담에서는 ‘유교전통의 현대적 계승 정책, 코로나 시대 유교문화로부터 삶의 기준을 찾다’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공동체를 중시하는 유교문화의 사상적 역할이 컸으며, 도지사로서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한 밑바탕으로 유교적 이상향인 ‘대동사회’ 이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조현재 원장은 “한국을 비롯한 대만, 일본 등 유교문화권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국가의 통제에 서구보다 협조적이었던 이유는, 개인의 관계성을 강조하여 공존의 가치관을 중요시 하는 유교문화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송인창 교수는 “코로나 시대 국제적인 평화, 국내 사회의 안정, 미래에 대한 희망을 완성하는데 충청의 중용 가치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포럼에서는 ‘중국 사회에서 전통문화의 부활’을 주제로 한 궈이 서울대 철학과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유교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궈이 교수는 발표를 통해 중국의 전통문화가 고대사회에 끼친 영향에도 불구하고 근대 이래로 철저히 부정당한 당시의 현실과 20세기 말부터 전통문화의 부흥이라는 기치로 부활한 원인에 대해 설명했다.

 

또 쟝봉 덕성여대 명예교수는 중국과 한국의 전통과 성리학에 속하는 유교의 구곡(九曲) 개념을 오늘날 우리가 맞닥뜨린 환경과 기후 문제를 고민하는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주장했다.

 

‘동아시아 유학 전통과 한국유학의 위상’을 발표한 건양대 김문준 교수는 한중일의 역사에서 학문과 윤리의식의 공통기반이었던 유학의 전개 과정이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지를 설명했고, 이러한 유교의 변화 과정에서 한국 유학이 가지는 위상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왕천파 도리서원 원장은 ‘중국적 감성의 구체적 실천양상-말레이시아 화교사회의 유가적 장례문화’라는 발표에서 중국의 장례문화를 살펴보았을 때, 가족과 민족이 계승한 인문 교화의 의미를 이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포럼을 주관한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박병희 원장은 “코로나 시대 유교문화에서 삶의 기준을 찾는 이번 포럼의 성과를 바탕으로 논산에 설립 중인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충청유교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설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 사태로 인한 사회적 혼란 속에서 유교문화가 개인과 사회에 끼친 긍정적 영향을 이번 포럼을 통해 재확인했다”고 하면서, “충청유교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설립되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기관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행적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기조발표를 하고 있다.

 


 

 

 

조현재 한국국학진흥원장이 기조발표를 하고 있다.

 


 

 

 

송인창 대전대 명예교수가 기조발표를 하고 있다.

 


 

 

 

양승조 도지사, 조현재 원장, 손인창 교수가 대담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