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장흥향교, 향교 방문예절과 향토사랑교육 실시

청소년 문화체험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장흥향교(전교 위인환)는 지난 11월9일부터 11월11일까지 명륜당과 대성전에서 향교 방문예절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에서 특별강사 위인환 전교는 회덕중학교(교장 이민호) 1학년 전교생에게 향교 방문예절 교육을 실시하면서 외삼문, 내삼문, 대성전 계단을 오르고 내려오는 방법과 출입하는 요령, 도포와 당의 입

문병길 2020. 11. 10.

 

 

청소년 문화체험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장흥향교(전교 위인환)는 지난 11월9일부터 11월11일까지 명륜당과 대성전에서 향교 방문예절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에서 특별강사 위인환 전교는 회덕중학교(교장 이민호) 1학년 전교생에게 향교 방문예절 교육을 실시하면서 외삼문, 내삼문, 대성전 계단을 오르고 내려오는 방법과 출입하는 요령, 도포와 당의 입는 요령, 절하는 요령. 공수법과 읍례법, 굴신법, 향교의 기능과 향교 연혁 등을 자세하게 알려줬다.

 

일반강사 문병길 총무수석 장의도 ‘의향 장흥’ 의미를 강조하면서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끌었던 역사적 사실과  학생들의 고향 회진면 출신 이청준 선생의 소설작품인 ‘눈길’, ‘선학동 나그네’, ‘천년학’ ‘서펀제’의 줄거리를 자세하게 알려줬다.

 

위성석 의전수석장의는 대성전 분향례를 주관하면서 참가 학생대표가 봉향, 봉로, 대축 임무를 직접 맡게 했고 일반학생은 배례한 이후에 대성지성 문선왕과 공자의 제자 안자, 증자, 자사자, 맹자와 통일신라시대 설총과 최치원, 고려시대 안향선생과 정몽주 선생, 조선시대 18분의 유명한 학자를 설명했다.

 

고영천 장흥문화원장은 격려 인사말을 통해 향교의 기본 이념인 효와 충의 의미를 알기 쉽게 그 사례를 설명하면서 이 지역 출신 선비들의 위대한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하기도 했다.

 

장흥향교는 1398년부터 1894년까지 500여 년간 전주향교, 나주향교와 함께 호남의 명성 높은 향교로서 조선시대 775명(문과93명, 무과 496명, 사마시186명) 관리를 배출했는데 1894년 갑오개혁 이후에 과거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교육기능은 없어졌다.

 

그러나 제향(祭享)의 기능은 전통그대로 전수돼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국가 중요무형문화제 제85호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