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자 표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악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광주향교(전교 김중채)는 지난 11월27일 공부자 탄강 2571주년을 기념하는 기로연 행사를 기로(1933년 이전 출생자), 원임 원로, 현임 단체장 , 효열자 표창 수상자와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했다.
이날 진행된 기로연은 당초 9월28일 공부자 탄강일에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연기해 이날 시행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대성전에 고유 분향을 시작으로 원로 기로들에게 헌수례를 드리고, 제1회 광주향교 유림대상 시상, 효열자 표창, 유공 장의 공로 표창, 국악 공연, 오후 에는 각 단체 대항 민속놀이 경연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기로(만 87세 이상) 이홍주(95세) 외 20명, 원임 원로고문 11명, 현임 단체장 6명에게는 장수 선물이 증정됐으며, 다과를 대접했다.
이어서 광주향교 제1회 유림 대상 수여식이 열렸다.
수상자는 지당 김용길 원로로 3년 전까지 부전교 소임을 맡아서 제반 유교의례를 체계화 하는데 공헌했으며 유림의 제례에 대한 전통적 경서(예기)를 강의하는 등 유림의 사문 진작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돼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부상으로 위로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이날 성균관장 표창은 효부 정종례, 효자 황현택, 효부 강금단, 효부 지정자, 전교표창장은 효자 조정훈, 효녀 임점옥, 효부 장명숙, 효부 권윤숙, 효부 김수정 등 5명이 수상했다.
유공 장의 성균관장 표창은 강기술 감사, 정우성 장의, 김선만 장의, 박인종 장의가 수상했고, 전교 표창은 오도근, 최갑현, 김세중, 박용화, 하주아, 전중영 장의가 수상했다.
김중채 전교는 인사말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원래의 날짜에 진행하지 못하고 두 달을 뒤로 하여 오늘 철저한 방역 시행 후 진행하게 되었다. 그 동안 향교의 제반 행사와 운영에 대하여 각별하게 지도 조언과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고 오늘의 광주향교가 있기까지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어른들을 다소라도 위안해 드리기 위한 자리니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수여한 유림대상은 앞으로 계속해서 좋은 전통으로 이어 가도록 할 것이고 그렇게 되어야 한다. 그리고 효행자 표창을 받으신 효자 효녀 효부님들은 길이길이 당신들의 효행 행적들이 귀감이 될 것이고 더욱 더 효성을 더하여 모범이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로 대표 윤장현 원로는 “김중채 전교 취임 이후 광주향교가 새로운 활기를 찾기 위해서 애쓰는 모습들이 많이 보이고 있다. 광주향교 유림이 화합된 한 모습으로 함께 가도록 하기를 바란다.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답사했다.
이어서 국악 경연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했던 김찬미 명창과 최고상 수상자인 대금명인 의 국악 공연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각 단체 대항 윷놀이와 투호 던지기 민속놀이 경연이 진행됐으며 푸짐한 상품권이 지급됐고 오후 4시 경 모든 행사를 마치고 산회했다.(자료제공 정영균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