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례한 장의들이 순묘를 위해 대성전 위로 올라가고 있다.
알묘 순묘의 예를 올리고 있다.
정정일 전교가 시무식과 수석장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기장향교(전교 정정일)는 새해를 맞아 1월4일(월) 오전 11시 시무식과 수석장의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과 장의회의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전체 장의회의를 열지 못하고 수석장의들만 참석했다.
유림회관(당호 집인관)에서 개최된 시무식에서는 문묘향배와 상읍례, 전교 인사, 유도회장 인사, 참석 수석장의 소개 등으로 진행했다.
정정일 전교는 인사말을 통해 "역병으로 인해 불편한 일상이 되어 매우 안타깝다. 하지만 교궁수호는 이어져야겠기에 교육사업 일부를 제외한 향교 일정은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모두가 원로님들을 비롯한 유림들의 지대한 관심으로 이루어졌다. 석전과 분향, 작헌례, 연찬회 등의 의례는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으며 원로, 유도회, 장의회의 등 일상적 행례 역시 차질없이 진행되어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또한 장의 여러분이 교궁에 대한 큰 관심으로 참례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새해에는 더욱 강령하시고 건승하심을 바란다"며 인사했다.
이방호 회장은 격려 인사를 통해 "경자년에 이어 신축년에도 역병으로 세상이 불투명할 것 같다. 하지만 어려웠던 1년을 슬기롭게 이겨낸 만큼 새해에도 변함없는 향교 사랑과 유림단합에 이바지해 주실 것을 믿는다. 어려운 시기이나 지혜를 발휘하여 향교 일정에 매진해 주시기를 염원한다"며 인사에 가름했다.
시무식을 마친 후에는 김두호 사무국장의 사회로 과년도 실행사업과 결산(안)에 대한 수석장의회의가 정정일 전교 회의진행으로 열렸다. 이날 승인된 수입·지출결산서와 주요사업, 일정은 원안대로 가결돼 정기감사에 제출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많은 비와 태풍으로 인해 임대토지에 많은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한 것과 향교 인근 토지의 토사유출, 도로막힘, 부러지고 쓰러진 수목제거, 향교소유 토지정비 등에 심도 있는 토론이 있었다.
한편 1월1일 새해 첫날 오전 11시에는 김두호 사무국장의 집전으로 문묘 알묘와 순묘 행례를 했다. 이날 행례에는 성인수 총무수석장의, 왕금자 여성수석장의, 성연호 장의가 참례했다. 5인 이상 비대면 활동금지 조치에 따라 부득불 참례 인원을 제한해 시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