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전 보물지정 고유례를 올리고 있다.
순천향교(전교 서진원)는 지난 16일 순천향교 대성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지정 고유례를 순천향교 문묘에서 경건하게 봉행했다.
순천향교 대성전은 고려 성종 6년(987년) 전국 12개목에 지방교육으로 설치하고 경학과 의학박사를 파견했다는 동국여지승람의 기록으로 보아 12목(廣州, 楊朱, 忠州, 淸州, 公州, 晋州, 尙州, 全州, 昇州(順天), 羅州, 黃州, 海州) 중 하나인 순천 지역 승주(昇州, 順天)에 건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후 몇차례 옮겨 다니다 1801년 현위치(순천시 향교길60)에 이건됐다.
1985년 2월25일 전남지방유형문화재 제127호로 지정됐으며, 공부자를 비롯해 5성위(聖位)와 송조4현(賢), 아국 18현(賢)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순천향교 서진원 전교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범향교로서 대성전이 보물로 지정돼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 문화와 경전 및 예절교육은 물론 전통문화 창달에 더욱 노력하고, 아울러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욱더 쾌적한 문화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