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부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년 숲 상림을 조성한 고운 최치원 선생을 추모하고 시조의 보급 및 저변확대로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의 명맥을 계승·발전시키자는 취지의 시조경창대회(대회장 여성현 전 함양향교 전교)가 지난 5월7일 함양에서 열렸다.
(사)대한시조협회 함양지회(지회장 임복택)는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등에서 '고운 최치원선생 추모 제54회 함양 전국시조경창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평시조(을)부 32명, 사설시조(갑)부 27명, 질음(특)부 15명, 명인·명창부 22명, 대상부 28명이 접수해 5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대상부에는 금상 김역숙(창원시), 은상 김옥자(구미시), 동상 오수용(사천시), 명창부문 금상 김윤영(대전시), 노환진(함양군), 동상 권정순(전주시)씨가 수상했다.
대상부 금상 수상자에게는 도지사상과 상금 200만원, 은상은 군수상과 60만원, 동상 수상자에게는 30만원과 문화원장상을 수여했다. 명인명창부 금상 수상자는 군수상과 상금 35만원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최고상을 도지사상까지 마련, 대회의 품격을 높였다. 전국의 많은 시조인이 참여해 시조풍류의 참 멋이 계승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