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중현 전교 덕담을 하고 있다.
정알 합동세배를 하고 있다.
상주향교(전교 금중현)는 지난 2월15일(신축년 정월 초 4일) 오전 10시 30분 대성전에서 전교, 수석장의, 유림단체장(유도회, 박약회, 담수회, 여성유도회, 청년유도회)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알례와 상주향교 대성전 및 동서무 보물지정에 대한 고유례를 봉행했다.
당면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됐지만 마스크 착용, 손소독, 개인별 체온 측정, 개인간 거리두기 등 예방대책을 철저히 지켰다.
먼저 정조(正朝)에 성현들에게 세배를 올리는 정알례(正謁禮) 및 보물 지정서 수령에 따른 고유례는 조성연 의례수석장의의 집례로 헌관은 금중현 상주향교 전교, 대축은 김명희 사회교육원장, 알자는 고명환 장의, 봉향·봉로는 조희열, 조성도 장의가 맡았다.
이어 명륜당에서 열린 정알 합동세배는 강영석 상주시장과 임부기 상주시의회 부의장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곽희상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했다.
먼저 신축년 새해를 맞아 복되고 우의가 돈독하며, 상경하애하는 마음을 다짐하는 뜻에서 일동이 합동세배와 함께 교례회를 가졌다.
금중현 전교의 덕담에 이어 강영석 상주시장의 덕담, 임부기 의회 부의장의 덕담이 있었으며, 상주향교에서 마련한 다과를 들면서 즐거운 덕담이 오갔다.
또한, 곽희상 사무국장이 지난 한 해 동안 상주향교에서 추진했던 ‘상주향교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를 겸했다.
주요내용은 대성전 및 동서무 보물지정(보물 제2096호), 정재숙 문화청장과 손진우 성균관장의 내방 및 고유, 춘계석전대제 시 상주시장과 상주향교 전교 공동명의로 제2회 효열자 표창(족자첩, 부상 7첩 반상기 및 제기세트), 향교의 역사문화 전국학술대회 개최, 영호남 유림 결의대회 개최, 전통민속놀이(종경도 놀이, 윷놀이), 수호지례(授號之禮), 세책례(洗冊禮), 명륜교실(16개 과정), 성균관 공모사업이었던 유교아카데미, 문화관광프로그램 운영, 전국유교경전 암송대회 개최 등 상주향교 및 상주의 역사문화 위상제고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했다.
이어 수석장의회의에서는 금년도 효열자 발천에 숭조돈목(崇祖敦睦)과 형우제공(兄友弟恭)을 생활신조로 살아 온 권정환(權正煥, 남, 85세) 씨를 만장일치로 발천했다. 9명의 심사위원이 오는 24일 중점 심사한다. 본 사업은 향토기업인 ㈜동천수(대표 박철호)의 후원으로 제3회째이다.
한편, 금중현 전교는 "대설위 상주향교의 대성전과 동서무의 보물 지정은 상주의 위상을 크게 제고했다. 무엇보다 정초의 이러한 정알 합동세배는 미풍양속으로서 이를 계기로 전통윤리도덕이 바로 서는 사회가 되는데 유림으로서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