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회의에서 공사관이 협의하고 있다.
춘기석전을 위한 초정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김문태 전교가 주재한 장의회의가 열리고 있다.
장의 임명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습의 장의 임명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언양향교(전교 김문태)는 2월25일 오전 11시 유림회관 강당에서 3월20일 봉행 예정인 공기(孔紀)2572년 춘기석전의 헌관과 제집사 분정을 위한 초정(抄定)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조영도 원임 전교, 복인규 원임 전교를 비롯한 유림, 장의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준오 총무장의가 사회를 보고 김문태 전교가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는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참석자들이 향교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회의를 마칠 때까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김문태 전교는 인사말에서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이지만 공자의 유업을 기리고 선현을 받드는 석전 봉행을 소홀히 할 수는 없다. 여러분의 헌신과 책임감을 믿는다. 그리고 유림 여러분은 무엇보다 건강에 각별히 조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도 원임 전교를 비롯한 원로 유림 네 분을 공사원(公事員)으로, 이종만 감사를 조사(曹司)로 위촉한 뒤 참석한 유림의 천거와 대상자에 대한 적합성을 공사관의 협의와 승인으로 분정은 진행됐다.
다만 경자년 추기석전이 코로나19 때문에 봉행되지 못한 점을 고려해 가급적 지난해 추기석전에 천망된 헌관과 집사자가 봉무할 기회를 주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아 초선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회의는 천거와 승인을 거쳐 초헌관에 이선호 울주군수, 아헌관 이영근 울산산업고등학교 교장, 종헌관 복기득 장의, 동분헌관 강준상 예절사회 회장, 서분헌관 선정안 유학을 분정했다.
또한, 집례 김해상 장의, 대축 강종수 장의, 전사관 신기운 장의와 김규현 장의, 판진설 전재욱 장의와 김정우 장의, 전내집사 김정민 장의, 직일 이준오 장의를 분정하고, 알자(謁者) 등 일부 집사는 청년유도회에 선정을 위임했다.
올해 춘기석전에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석전의 시간 단축 필요성으로 헌다례는 생략하기로 했다.
한편, 초정회의에 앞서 9시 30분 유림회관에서 장의회의를 열고 2020년 결산안에 대한 심의를 했으며, 장의회의에서는 김문태 전교가 새롭게 임명된 장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장의는 신영근 장의, 최영동 장의, 정광모 습의 장의, 주은숙 습의 장의, 정현주 섭의 장의, 한기순 섭의 장의 등 6명이다.
보고사항으로 선비문화원 건립을 위한 울산시의 예산 확보 상황과 그간의 경과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