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삼척향교, '인문학반 1일 역사문화' 현장탐방

청주향교 탐방을 마치고 대성전에서 기념사진 찍고 있다. 괴산 화양서원 탐방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명나라 신종과 의종을 제향하는 사당 만동묘 우암 송시열 선생이 건립한 암서재 암서재를 탐방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삼척향교(전교 최승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강원도·삼척시가 지원하고, 삼척향교가 주관하는 '향교·서원문화관광프로그램선정' 사업의 일환으로 실

전남표 기자 2016. 6. 27.

 

청주향교 탐방을 마치고 대성전에서 기념사진 찍고 있다.

 

괴산 화양서원 탐방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명나라 신종과 의종을 제향하는 사당 만동묘

 

우암 송시열 선생이 건립한 암서재

 

암서재를 탐방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삼척향교(전교 최승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강원도·삼척시가 지원하고, 삼척향교가 주관하는 '향교·서원문화관광프로그램선정'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인문학 12강좌 종강을 역사문화 탐방으로 마무리했다.

 

'1일 스테이 코스' 역사문화 현장탐방 사업은 지난 6월23일 인문학 수강생 30여 명이 청주향교와 화양서원 등 유적지를 탐방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번 역사문화 현장탐방에는 김익수 지부회장, 신희연 여유회장, 안호성 박사가 동행했다.

 

첫 탐방지인 청주향교에 도착해서는 총무국장의 안내로 명륜당, 동서재, 대성전을 둘러봤다. 청주향교 대성전에는 5성과 송조6현 그리고 우리나라 18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1977년 12월 충청북도 기념물 제38호로 지정되었다가 1988년 9월 재분류되어 유형문화재 제39호로 지정됐다.

 

일행은 오전 일정을 마무리하고 향교 경로식당에서 오찬을 마친 후 충효관 대강당에서 청주향교 역사와 사업 소개를 들었다.

 

청주향교는 고려 성종 6년인 987년 전국의 12목에 학교를 세우게 하였다는 기록으로 당시 12목의 하나였던 청주에 향교와 문묘가 창건되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창건 연대는 명확하지가 않다. 1444년(세종 26)에 세종이 치병하기 위해 초정에 행행하였을 때 『통감강목』·『통감절요집성』·『통감훈의』·『근사록』·『소학』·『한문』 등 서책을 하사했다. 1464년(세조10)에는 세조가 속리산 가는 길에 문묘에 대뢰로서 친히 제사를 올림으로써 ‘삼남에서 으뜸’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두 번째 탐방은 괴산에 있는 화양서원과 만동묘, 암서재 탐방으로 이어졌다.

 

화양서원은 1695년(숙종21) 송시열을 제향하기 위해 그의 문인인 권상하, 정호 등의 노론계 관료와 유생들이 세운 서원이다. 전국 44개소에 이르는 송시열 제향 서원 가운데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곳이다.

 

만동묘는 명나라 신종과 의종을 제향하는 사당으로 1704년(숙종 30)년에 건립했다. 우암은 죽기 직전 제자들로 하여금 임진왜란 때 위기에 빠진 조선을 도와준 신종과 명나라 마지막 황제 의종을 모신 사당을 짓도록 했다. 일부는 만동묘가 사대주의적 발상이라고 혹독하게 비판하지만, 우암은 조선이 문명의 상징인 중화의 전통을 이어가려는 성리학적 의례로 받아들였다고 말한다.

 

암서재는 1666년(현종7) 우암이 화양동에 들어와 '화양계당'이라는 초가집을 짓고 살다가 1669년경 주자의 운곡정사(雲谷精舍)를 본따 3칸 정사로 지었고, 퇴락한 정사를 청주목사 김진옥이 1715년(숙종41) 중건하고, 세 차례나 중수했다. 지금 건물은 1970년 보수한 것이다. 1999년 12월29일 충청북도 사적 제 417호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