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관이 삼상향하고 있다.
유림들이 윤리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고종용 전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울산향교(전교 고종용)는 3월27일 오전 10시 명륜당 앞뜰에서 2021년 유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유림총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명부 작성, 발열 측정,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외부인사의 초청 없이 이동필 원임 전교, 김차호 울산향교재단 이사장 등을 비롯한 원로 유림, 장의 등 90여 명의 유림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 앞서 망분향례를 봉행했다. 헌관은 고종용 전교, 집례는 박기업 장의, 알자는 서양수 장의, 사고는 오형수 장의가 맡았다.
이날 회의는 김철근 사무국장의 성원보고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문묘향배, 윤리선언문 낭독, 전교 인사, 회의 안건, 폐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2020년도 실적결산 보고, 2021년도 사업계획 예산, 윤진태 장의 부전교 추천, 7명의 신임 습의장의 임명 등을 심의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고종용 전교는 인사말에서 “코로나19가 계속 성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유림총회에 참석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하루 빨리 백신 등의 효과로 코로나19가 퇴치되기를 희망한다”며, “숙원 사업인 청원루와 대성전 돌계단 보수공사를 시청과 구청의 지원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동필 원임 전교는 치사에서 “공자께서 주창하신 인의예지를 바탕으로 한 대동사회를 우리 유림들이 안인으로 솔선하여 이룩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윤진태 장의를 부전교로 추천했으며, 7명의 신임 습의장의 임명장 수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