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남한산성 숭렬전 춘향 봉행

춘향을 끝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광주 남한산성 숭렬전(참봉 박광운)은 지난 3월30일(음 2월 중정일)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에 위치한 숭렬전에서 유병권 광주향교 전교, 박광운 숭렬전 참봉, 이단우 현절사 도유사, 허현무 광주학 연구소장, 한낙교 유림회 광주시 지회장, 최군식 하남시 유림회 지회장, 천홍림 하남시 여성유림회장, 이재경 광주시

이단우 2021. 3. 31.

 

춘향을 끝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광주 남한산성 숭렬전(참봉 박광운)은 지난 3월30일(음 2월 중정일)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에 위치한 숭렬전에서 유병권 광주향교 전교, 박광운 숭렬전 참봉, 이단우 현절사 도유사, 허현무 광주학 연구소장, 한낙교 유림회 광주시 지회장, 최군식 하남시 유림회 지회장, 천홍림 하남시 여성유림회장, 이재경 광주시 재향군인회 회장 등 광주지역 유림과 숭렬전 장의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향제를 거행했다. 

 

이날 헌관에는 한낙교 성균관 유림회 광주지회장 겸 광주 전통전례보존회장, 별사 동무에 모셔져 있는 이서 장군 헌관에는 박광운 참봉, 집례는 유형근 숭렬전 장의, 대축은 박해병 숭렬전 장의, 찬인은 김장원 광주 전통전례보존회 사무국장이 맡아 봉행했다.

 

향사 후 박광운 참봉은 인사말에서 “불원치 않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것을 축소하고 제물도 4변4두로 드림이 너무 안타깝고 죄송스럽다”며 “금일 춘향을 기해 10여년의 숭렬전 참봉직을 사임하고 신임 한낙교 참봉 체제로 잘 이어가길 바란다. 충효의 고장, 역사의 고장 광주를 빛내주시는 유림들께 고마움과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젊은 참신한 유림들이 많이 배출되길 바라며 후세에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숭렬전은 원래 조선 시대인 1464년(세조10) 충청도 서산에 백제 온조왕의 위패를 모시기 위해 창건됐다가 정유재란 때 불에 타서 1603년(선조36)에 재건 남한산성으로 옮겨졌다. 그 후1796년(정조19) 왕이 사액을 하사하자 수리하고 숭렬전으로 바뀌었다. 

 

1626년(인조 24) 수어사로 남한산성의 수축에 힘쓰고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에서 적과 싸우다가 전사한 이서 장군을 숭렬전 아래 건물 동재에 배향해 같은날 향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