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향교재단(이사장 성기문)은 도내 33개 향교의 유림지도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 유림지도자 연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별 교육진행여건을 고려해 11개 반으로 편성, 순회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월19일에는 서천군 서천읍 군사리 176번지에 있는 서천문예의전당에서 보령시 관내 보령·남포·오천향교와 서천군 관내 서천·한산·비인향교 등 6개 향교의 유림지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차 순회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오준환 재단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성기문 충청남도 향교재단 이사장의 개강인사 후 김세정 충남대 철학과 교수의 ‘유교의 본질과 유림의 현대적 역할’이란 주제의 강의가 이어졌다.
김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유교의 핵심과 본질은 '돌봄', '배려', '치유', '공생', '상생'으로 유림들은 인간관계를 회복하고 인간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야 하며, 이제는 예절교육도 측은지심, 불인지심과 같은 따뜻한 마음을 바탕으로 하는 ‘인(仁)’으로써 상대방을 이해하고 아픔을 함께하고 어루만지며 보살피고 돌보는 일에 유림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