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향교(전교 강석구) 인성교육원(원장 박기대)은 2021년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운영하는 온 가족이 참여하는 문화체험학교를 6월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로 실시했다.
강석구 전교는 인사말에서 “부산, 양산, 통영, 진주, 사천 등에서 여섯 가족이 참여해 감사하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지키며 참여한 가족 여러분을 환영한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고 유익한 향교체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기대 인성교육원장의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인성교육원에서 가족 팀별 깃발을 만든 후 탐방 추적활동을 실시했다. 강동규 사무국장과 강경욱 34기 총무는 각 가족별 탐방 활동 안내를 했다.
모성전에서는 최규경 인성교육원 교무의 지도로 논어의 내용 중 수 문제를 풀이한 후, 유교의 기본이념을 공자 행교상을 중심으로 추적활동을 펼쳐 통과한 가족은 대성전으로 가서 김형규 장의의 지도로 대성전에 모신 공부자의 일생을 공부하고 4성과 20위 공부를 했다.
전통문화 체험관에서는 향교의 역사자료를 둘러보았고, 명륜당에서는 신현권 교육총괄원장으로부터 사자소학 제1절 '부생아신'을 역할극으로 나타내고 성독해 통과한 후, 풍화루에서 김정희 유림의 지도로 수박화채를 만드는 추적활동으로 오후를 보냈다.
쉬는 시간에 부모님에게 편지를 썼는데, 가족 개개인이 자기의 부모에게 편지를 쓴 시간이었다. 사랑해 노래를 배운 뒤에 저녁 식사는 온 가족이 식당으로 이동하여 선비 밥상을 받아 밥상머리 교육을 받았다.,
저녁 8시 30분부터 가족사랑을 주제로 촛불의식을 가졌다.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는 사랑의 촛불을 밝히고 가족의 행복을 빌었다. 촛불 앞에서 부모님에게 쓴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에 자녀들은 일상적인 부모의 고마움을 표현했다. 부모들은 본인의 부모에게 쓴 편지를 읽는데, 그 절절한 사연에 눈시울을 붉히며 마음 따뜻함을 느낀 시간이었다. 이어서 가족 오락회를 열었는데 가족별 장기자랑이 다채로웠다.
취침은 동재와 서재,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선조들의 얼을 느끼며 가족별로 이뤄졌다.
2일 아침 7시에 일어나 선비체조를 한 후 수양루 팔각정으로 산책한 후 죽궁(향사레)을 쏘고 선비밥상을 받았다.
식사 후 가훈 쓰기와 승마수업이 이어졌다. 가훈은 작가인 고상준님의 도움으로 가훈이 있는 가정은 그 가훈으로 아직 정하지 않은 가족은 준비한 작품 중에서 골라서 적어 족자까지 만들었다. 다음으로 승마를 체험하고 실내에서 기를 수 있는 자연을 품은 화분을 직접 만들어 전 과정을 마쳤다.
주말 1박2일 문화체험에 참가한 신유아 어린이는 “할아버지께서 향교 이야기를 종종 해 주셨는데 직접 체험하니 향교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고 부모님과 같이 참가해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가훈쓰기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양산 삼남매 가족이 만든 향교체험 추적활동 깃발
가족 중 어린이들이 승마 체험을 즐기고 있다.
가족별로 자연을 품은 화분 만들기를 하고 있다.